P.N.O.(Piano in Orbit)

‘어제’의 시간과 공간에의 동경

 사람들은 ‘오늘’이라는 일상 속에 존재하지만 때로는 지난날을 반추함으로써 현재를 살아갈 동력을 얻곤 한다. 우리는 피아노라는 악기가 현대사의 문화적 상징이자 추억의 창고라는 점에 착안하여 분주한 ‘오늘’의 삶 속에 갇힌 관람객들을 과거의 한순간으로 초대하기 위해 이 작품을 기획하였다.

 텅 빈 공간 한가운데에 놓인 낡은 피아노는 누군가에게 지나가 버린 날들에 대한 동경을, 누군가에게 어린 날 그 자체를 투영하고 있는 매개체로 또 다른 의미를 부여 받아, 관람객이 손을 뻗어 피아노에 한발 다가설 때 시공간의 벽은 허물어진다. 손 끝에서 출발한 연주는 소리를 넘어 새로운 시각적 요소로 나타나며 작품 일부가 되어 쌓인다. 그 결과,  지난 날과 ‘나 자신’ 사이의 관계, 그리고 우리 서로의 과거들 사이의 관계는 하나의 궤도 위에 실재하며 새로운 관계로 재해석된다. 이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단 하나의 궤도, 그 위에서 우리 모두의 ‘어제’와 ‘오늘’이 함께 호흡하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P.N.O. is a new concept of an extended instrument which provides visitors with an experience to interact with the instrument through sound and visual projection without physical contact with piano. The installation space is split into three zones: the input- zone, output-zone, and visual-projection-zone. In the input-zone, the visitors’ finger movement is detected by leap motion while, in the output-zone, the piano produces the actual sound corresponding to the motion data captured in the input-zone. Also, the screen presents a projection mapping in the visual- projection-zone which visualizes the sound notes. The communication among these three separate zones is achieved by the various sensors and actuators installed in the exhibition space. Visitors themselves can create the sound along with visual effects on the screen just by swirling or tapping their fingers in the 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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